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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를 다룬 영화 ‘귀향’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귀향’이 개봉 첫날 관객 15만 4천명을 동원한 후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에 머물러 누적관객 1,059,404명을 돌파했다.
29일 현재(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오후 12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33.2%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귀향’은 1943년 열다섯살의 나이에 끌려간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모티브로, 조선 독립군에 의해 극적으로 탈출한 이야기를 담았다.
조정래 감독은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에 방문해 강일출 할머니의 작품 ‘태워지는 처녀들’을 보고 영화화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피해 할머니들
‘귀향’은 투자자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크라우드 펀딩으로 7만 5천명 이상에게 순 제작비 50%를 지원받아 14년 만에 완성시켜 화제가 됐다.
한편 ‘귀향’의 조정래 감독, 배우 손숙과 최리 등은 3월 1일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 성원에 고마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