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정화가 뮤지컬 ‘삼총사’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다.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의 대명사 류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정화는 ‘삼총사’에서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로 분해 이미지 변신을 감행한다.
이와 관련해 29일 밀라디로 변신한 이정화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특히 프로필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에게서는 진한 팜므파탈의 향이 느껴지는 상황이다.
실제 촬영장에서 이정화는 미모의 여간첩 역할인 만큼 날카로우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캐릭터에 스며들어가는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복수를 꿈꿀 수밖에 없었던 밀라디의 감정을 곳곳에서 드러내는 탁월한 표현력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 |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의 모험과 우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