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장세현, 박한별에 데이트 신청…“나 지금 용기내고 있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애인있어요’ 장세현이 박한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금강산(장세현 분)이 설리(박한별 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금강산은 사무실에서 나오는 설리에게 “귀찮냐. 성가시냐. 짜증나냐. 그러게 데이트 한번하면 끝나는 일이다. 나 실은 무지하게 용기내고 있다. 오늘도 청심환 먹고 왔다”고 말했다.

↑ 사진=애인있어요 캡처

이어 “자꾸 이러면 신고할 거다”라는 설리에게 “안와도 되니 받아만 달라. 받아서 찢어도 된다. 참고만 해라. 내일 내 생일이다. 밥 먹자는 가족도 버리고, 술 먹자는 친구도 팽개쳤다. 같이 영화보고 밥 먹고 좀 놀다가 집에 들어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리의 주머니에 티켓을 넣고 돌아서며 “선배는 선인장 같다. 물을 막 주고 싶은데 물을 막 주면 죽는다. 내일까지만 용기 내겠다”고 전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