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친자 양육비, 친권을 두고 법정다툼을 벌인다.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는 A씨의 어머니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친자확인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번 변론기일은 앞서 법원이 명령한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양측의 첫 대면이다.
이날 재판부는 양측이 준비한 서류와 증거에 대해 확인했다. 이어 “피고와 원고 모두 양육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고 양측은 이 말에 이견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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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후 양측은 법정을 나와 “가사 재판은 아이들과 관련되어 있어서 언론과 인터뷰를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김현중과 A씨는 서울대병원 법의학교실에서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김현중의 부권확룔이 99.9%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A씨와 민, 형사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정신적 피해 등을 이유로 16억 원대 소송을 제기한 상태. 김현중 축 역시 A씨의 주장이 허위라며 손해배상과 위자료 등 12억 원의 반소를 제기했다.
김현중은 작년 5월12일 입대해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