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개봉 첫날 15만4천명 관람, 주연 최리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
영화 ‘귀향’이 개봉 첫날 15만4천명 관람객을 동원해 화제가 된 가운데 배우 최리가 ‘귀향’을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힌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리는 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 언론시사회에서 “고등학교 때 감독님이 출연 제안을 했다. 당시엔 제안을 받고 거절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 |
↑ 귀향 개봉 첫날 15만4천명 관람, 주연 최리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 |
이어 “이후 나눔의 집에 가서 강일출 할머니께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듣고 내가 이건 꼭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리는 “우선 보면서 많이 안 울 줄 알았는데 볼 때마다 눈물이 나고 계속 드는 생각은 꼭 이 영화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덧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24일 개봉 첫날 15만4천 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화제가 됐다.
귀향 개봉 첫날 15만4천명 관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