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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송혜교가 이별했다.
25일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는 강모연(송혜교 분)과 헤어져야만 하는 상황이 방송됐다.
유시진은 우르크로 파병을 나가야 했다. 강모연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하지만 난 이렇게 만나도 유시진씨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며 마음 아파했다.
강모연은 이어 “총상을 입었다는건 총을 쏘기도 한다는거다. 누군가를 죽이거나 본인이 죽을 수도 있는 그런 일을 한다는거다”며 “난 매일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려고 수술실에서 12시간도 넘게 보낸다. 그런데 유시진씨의 싸움은 죽음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고 말했다.
유시진은 “군인은 명령으로 움직인다. 때론
강모연은 “난 의사다. 생명은 존엄하고 그 이상을 넘어선 가치나 이념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기대한 만남은 아닌 것 같다”며 자리를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