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베테랑’이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는 ‘2016 맥스무지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015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던 ‘베테랑’이 4관왕을 기록하며 상을 휩쓸었다.
가장 먼저 ‘베테랑’은 최고의 작품상에 오름과 동시에 류승완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남자배우상에는 ‘베테랑’에서 조태오로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던 유아인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 ‘베테랑’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낸 오달수가 남자조연배우상을 기록했다. 이렇게 ‘베테랑’은 총 4개의 상을 받으며 2015년 명실상부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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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암살’의 전지현이 여자배우상을 자치했다. 또 오달수와 더불어 여자조연배우상은 ‘히말라야’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했던 라미란이 받았다. 올해 가장 돋보인 활동을 했던 남녀신인배우상은 ‘소셜포비아’의 류준열, ‘검은 사제들’ 박소담이 수상했다. 특히 ‘소셜포비아’는 독립영화상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기록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맥스무비가 선정한 예고편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차지했고, 포스터상은 황정민의 얼굴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던 ‘히말라야’가 수상했다. 올해 새롭게 맥스무비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2016 라이징 스타상은 류준열, 박보검, 박소담, 임시완, 지수, 채수빈, 최우식, 정하담, 도경수, 설현, 이성경이 차지했다.
한편 제 11회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지난 2015년 한 해 한국에서 개봉한 906편의 영화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1월7일부터 2월2일까지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하 수상 목록
◇최고의 작품상=‘베테랑’
◇최고의 감독상=류승완(‘베테랑’)
◇최고의 남자배우상=유아인(‘베테랑’)
◇최고의 여자배우상=전지현(‘암살’)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오달수(‘베테랑’)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라미란(‘히말라야’)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류준열(‘소셜포비아’)
◇최고의 여자신인배우상=박소담(‘검은 사제들’)
◇최고의 독립영화상=‘소셜포비아’
◇최고의 예고편상=‘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최고의 포스터상=‘히말라야’
◇라이징 스타상=도경수, 류준열, 박보검, 박소담, 설현, 이성경, 임시완, 정하담, 지수, 채수빈, 최우식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