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엑소 첸, 앨범 판매량 독설에도 "팬들께 감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방송인 김구라가 엑소의 개인 앨범 판매량을 공개했다.
24일 김구라는 “엑소는 중국 팬덤이 엄청나다. 개인 팬 커뮤니티에서 앨범을 사들이는데 그 액수와 금액이 엄청 나다”고 언급하며 “찬열이 최고로 10,000장이다. 금액은 1억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위권 멤버는 첸, 시우민, 수호 순이다. 수호는 재미도 없고 인기도 없는데 어쩌냐. 수호는 400장이다”고 말했다.
이에 엑소 멤버 첸은 “400장이라도 저희 앨범을 사준 팬들께 감사하다”고 대응했다.
첸은 “멤버들이 많다 보니 저희가 프로그램을 나갈 기회나 소통의 기회가 생기면 리더인 수호가 멤버들을 더 보여주기 위해 본인보다 멤버들을 많이 챙긴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본인이나 챙기라고 해라. 본인은 1200장이다”며 “1200장이 400장을 챙긴다”며 다그쳤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엑소 첸, 김구라가 앨범 판매량으로 남을 깎아내리는 건 보기 다소 불편했다” “라디오스타 엑소 첸, 앨범 판매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팬들의 마음이 중요한 걸 아는 첸이다” “라디오스타 엑소 첸, 리더 수호의 고충을 잘 아는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