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귀향’이 누적 관객 2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배급사 와우픽쳐스는 높은 좌석점유율로 개봉 당일 16만 며으이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귀향’이 개봉 24시간 이날 오전 9시에 20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국 340개 극장, 총 스크린 수 507개(2월25일 오전 0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서 24일 개봉한 영화 ‘귀향’이 25일 오전9시 20만80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명의 소녀들 중 생존하는 피해자는 44명뿐이다. 끌려간 20만 명의 피해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조정래 감독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 |
극장가 최대 비수기인 2월말에 개봉한 영화 ‘귀향’은 좌석점유율 42.5%를 차지하며, 2월 말개봉작 중 개봉일 역대 최고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사회 입소문과 눈물과 감동의 리뷰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전국민의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된 최초의 영화 ‘귀향’은 개봉 후에도 자발적인 시민들의 관람 이벤트 열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자자가 외면해 국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의 50%를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 14년의 제작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순조롭지 않았던 영화 ‘귀향’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되며 전국 극장가에 무사히 안착했다.
한편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