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명예훼손, 과거 강민호 발언보니 “민호 형 다리를 하나 부러뜨리면 되고요”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야구선수 장성우(26)에게 벌금형이 선고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선배인 강민호를 향한 당돌한 발언을 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차 1번으로 입단한 경남고 포수 강민호를 이을 차세대 포수 장성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강민호의 나이가 젊어 뒤를 이을 수 없다는 반응이 돌아오자 "이을 수가 없으면 같이 하면 된다. 아니면 민호 형 다리를 하나 부러뜨리면 되고요"라는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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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량 명예훼손, 과거 강민호 발언보니 “민호 형 다리를 하나 부러뜨리면 되고요” |
장 씨의 전 여자친구 박모(26·여)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 장성우는 전 여자친구에게 ’박기량의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허위사실을 메신저 앱으로 전송함으로써 허위사실이 인터넷으로 급격하게 확산하는 단초를 제공했으며, 피고인 박씨는 피해자가
이어 "치어리더이자 연예인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당시 광고모델 계약이 보류돼 경제적으로도 큰 손해를 입었다"며 "피고인들은 모두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다"고 양형이유을 설명했다.
박기량 명예훼손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