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공중파 복귀? "섭외는 맞지만 결정된 바 없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KBS로 복귀할 지 논의 중이다.
24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위기탈출 넘버원’ 등을 연출한 오현숙 PD가 노홍철과 재능기부 토크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홍철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섭외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컨셉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014년 1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노홍철은 현재 tvN ‘내방의 품격’과 ‘노홍철의 길바닥쇼’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복귀 당시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방송을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시청자나 출연자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는게 진정성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나의 이미지 개선이 아니라 관심, 프로그램 성공 여부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또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서는 "'무한도전'을 다시 한다는 건 제가 허락할 수 없을 것 같고,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