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정진영이 전 남편을 죽인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김상협 김희원) 41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강석현(정진영 분) 총리를 향해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석현의 부탁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은수는 진형우(주상욱 분)으로부터 새로운 사실을 전해 들었다.
↑ 사진=MBC 방송화면 |
형우는 은수에게 전화를 걸어 “너 정말로 여행을 갔단 말이야? 가지 말라고 했잖아. 난 너하고 그 인간이 같은 공간에서 숨 쉬는 것도 싫다고”라며 화를 낸 뒤 “잘 들어. 강석현이 미래 아빠를 죽인 것이 확실해. 미래 아빠하고 네가 다니던 곳에서 미래 아빠의 다이어리가 발견됐어. 맞나 확인해봐”라며 문자 메시지로 사진을 보냈다.
은수는 사진을 확인한 뒤 “이게 어떻게?”라며 말을 흐렸고, 그 다이어리에는 “내가 강석현에게 죽을지도…”라는 글이 써 있었다.
은수는 다시 석현을 찾아가 “당신이 정말 죽였어요? 미래 아빠를?”이라며 사진을 꺼내든 뒤 “이 사람 왜 죽였어요? 당신이 한 말은 다 거짓말이야”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하지만 치매 증상을 보인 석현은 “몰라”라는 말만 되풀이한 채 “아니야. 은수야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