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송중기와 송혜교, 진구, 김지원, 샤이니 온유(이하 온유),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작품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서면 항상 떨린다. 지금도 긴장된다. 일단은 대본을 보고, 작가님들의 색깔이 드러나 재밌게 읽었다. 내가 읽으면서 떨렸다. 제작진이 너무 멋져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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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하는 동안 배운 게 많다. 부족한 점도 느꼈다. 앞으로 이런 부분 보완해야겠다는 걸 배운 현장이다. 뜻 깊은 시간이다.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는 2014년에 한 ‘풀하우스’ 이후 오랜만이다. ‘풀하우스’는 가벼웠다면, 이번엔 가벼움과 진중함이 공존한다. 그때보다 10년이 지났으니 느낌이나 보여 지는 것이 많이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그리스에서 진행한 대규모 해외로케 등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 제대한 송중기의 복귀작이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송혜교의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