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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오연서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이하늬는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스페셜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서와 1년 만에 재회했다.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앞서 극중 내 남편을 빼앗아가는 극악무도한 캐릭터였다. 죽이려고 독도 탔는데 끝까지 살아남아서 내 남편과 사랑하더라”라며 “1년 만에 다시 만난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캐릭터”ᄅᆞ고 소개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라 느낌이 다르더라. 이제는 의지가 된다”며 “드라마에서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 홍난이 나타난다. 아직까지 홍난의 존재를 모르고 홍난을, 세상을 거부하지만 홍난은 그런 나를 아련하게 본다. 홍난에게 기탁은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오연서 역시 “좋은 대본과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비(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라미란, 윤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
kiki2022@mk.co.kr/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