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닌자터틀’이 더 강력해진 악당에 맞서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오는 6월, 다시 돌아온다.
2015년 12월, 유튜브와 파라마운트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3시간 만에 2만뷰를 돌파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 바 있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무대라 불리는 2016년 슈퍼볼 게임을 통해 전격 공개된 새로운 예고편이 폭발적 반응을 불러오며 명실공히 2016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월드컵의 열기를 넘어설 정도의 엄청난 인기와 전 세계 10억여 명의 시청 인구를 자랑하는 슈퍼볼 경기의 높은 시청률 덕분에 광고로 노출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시에 전 세계적인 주목을 끌 수가 있는데, 그 때문에 그 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들이 슈퍼볼 광고를 통해 예고편을 앞다퉈 공개, 여름 블록버스터의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은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악당 ‘크랭’의 모습을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작 만화에 가장 가까워진 스토리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만큼 지하 세계에서 벗어나 지구를 정복하려는 악당에 맞서는 ‘닌자터틀 4총사’의 활약상은 스피디한 자동차 추격신은 물론, 시원한 급류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익스트림 액션, 더욱 강력해진 악당과의 화끈하고 짜릿한 한판 승부까지 시종일관 유쾌한 기운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여기에 18일 오전 새롭게 공개된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의 캐릭터 액션 포스터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레오나르도, 라파엘,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각 캐릭터들이 크라이슬러 빌딩, 원월드트레이드 센터, 브루클린브릿지, 타임스퀘어 등 뉴욕의 주요 랜드마크 꼭대기에서 폭풍전야처럼 고요한 도시를 내려다보는 모습은 언제 어디서건 악당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닌자터틀들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