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어워드] 싸이, 음원부문 마지막 수상자…“평균나이 올린 것 같아 뿌듯”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싸이가 2015년 12월 올해의 가수상 12월 음원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제5회 2015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가 개최됐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스데이 유라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싸이는 올해의 가수상 12월 음원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감사하다. 상은 언제 받아도 기분좋은 것 같다. 학교 다닐떄 못받았던 상 가수하면서 다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가온차트 어워드 캡처

이어 “내가 상을 받음으로서 수상자 평균나이를 올린 것 같아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올해 가수 된지 15년 됐다. 신나는 노래 열심히 써서 곧 찾아뵙겠다. 대한민국 댄스가수의 평균수명 길게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작곡가상, 올해의 작사가상, 팬투표 인기상 등 뮤지션에 대한 시상과 작사가, 작곡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 케이팝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대한 시상 외에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실연자상 등 총 17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