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김 갑질 논란, 돈 빌린 후 갚지 않고 폭력까지 행사?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정 씨는 부업으로 관광 가이드 일을 하던 중 알게 된 A 씨에게 린다김을 소개받고, 지난 해 12월 15일 인천 영종도의 한 카지노호텔 객실에서 그를 처음 마주했다.
↑ 린다김 갑질 논란 |
정 씨는 이 자리에서 같은 달 17일 오후 1시까지 돈을 돌려받기로 차용증을 써주고 해당 금액을 빌려줬다. 만 하루 뒤인 16일 자정무렵 린다 김은 이 호텔 로비로 정 씨를 불러내 “카지노에서 1억5000만 원을 날렸어. 5000만 원만 더 밀어줘”라며 추가로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
정 씨는 “내가 거절하자 린다 김이 나를 한 차례 밀치고 뺨을 휘갈겼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정 씨가 겁에 질려서 112에 신고, 인천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경찰관이 호텔로비에 도착했으나 A 씨의 중재로 경찰을 돌려보냈다.
직후 린다 김의 객실로 불려 올라가자 “싸가지 없는 놈. 무릎 꿇고
정 씨는 그 뒤 두 달이 지나도록 린다 김이 돈을 갚지 않고, 자신의 문자 메시지와 전화를 일부러 피하자 린다 김의 욕성 등이 담긴 음성 녹취록과 전치 3주 진단서 등을 토대로 린다 김을 고소했다.
린다김 갑질 논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