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구조대, 하루 평균 349회 출동해…1년동안 구조하 인원이 1만 9천명
서울 119구조대에 대한 통계가 화제다.
17일119구조대는 지난해 12만 7천481회 출동했으며, 총 1만 9천91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349회 출동해 55명을 구한 셈이다.
13만 1천257건 출동해 2만 1천593명을 구조한 2014년에 비하면 다소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 |
↑ 서울 119구조대 |
원인을 보면 위치추적으로 인한 출동이 2만8025건(22.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재 2만6604건(20.9%), 동물구조 2만3889건(18.7%), 문잠김 해제 1만872건(8.5%), 승강기 갇힘 구조 5309건(4.2%), 교통사고 5017건(3.9%) 순이었다.
구조인원은 가장 많은 사고는 5674명(28.5%)이 구조된 승강기 갇힘이다. 문 잠김 5558명(27.9%), 교통사고 1797명(9.02%), 산악사고 1204명(6.05%), 화재 920명(4.62%)가 뒤따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잠긴 문을 열어달라거나 집 앞에서 우는 고양이를 처치해달라는 것부터 화장실 물 넘침이나 전구 교환 요구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사고 중 자연재해는 전년보다 178%나 증가했다.
한강 자살시도자 구조는
투신자 구조가 가장 많은 곳은 마포대교(33.6%)이고 이어 한강대교(8.7%), 양화대교(4.9%) 순이었다.
서울 119구조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