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육남매의 둘째 최환희의 수준급 피아노 실력이 공개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세 번째 여행지인 강화 교동도에서의 육남매와 삼촌 김동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삼촌 김동현과 육남매가 함께 방문한 강화 교동도의 작은 초등학교. 오랜만에 학교를 찾아 학창 시절 추억에 젖은 김동현은 아이들에게 ‘선생님 놀이’를 제안, 육남매는 각자 자신 있는 과목의 선생님이 되어 릴레이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환희는 선생님을 자청했던 화철의 산만했던 수업이 끝나자 이를 보충하겠다고 나섰다. 환희가 진지한 자세로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는 순간, 어수선했던 현장 분위기는 반전됐다. 일순간 모두가 말을 잃을 정도로 환희의 연주가 훌륭했던 것.
특히 가만히 눈을 감고 경청했던 김동현은 “피아노 칠 때 환희의 표정을 읽었다. 마음이 담긴 연주였다”면서 “더 멋진 노래도 많지만 환희의 피아노는 제 마음을 울렸다”고 덧붙여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환희는 엑소의 ‘으르렁’, ‘징글벨’ 재즈
이처럼 섬마을에서 벌어지는 도시 아이들의 순도 100% 시골살이, 그리고 모두를 감동시켰던 환희의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는 오는 18일 밤 ‘위대한 유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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