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사라진 사람들 ”지적 장애 가진 캐릭터...연기하기 어려웠다“

배우 배성우가 장애 연기보다 악역 연기가 쉬웠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배성우는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언론시사회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캐릭터는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진짜 지적 장애가 아니었고, 어디까지가 정확한 선일까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나중에 악역으로 나올 때는 조금 더 편하게 연기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섬 사라진 사람들 ”지적 장애 가진 캐릭터...연기하기 어려웠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다. 오는 3월3일 개봉.

섬 사라진 사람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