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섬 사라진 사람들'서 기자 연기 "다큐 많이 봤다"

박효주, '섬 사라진 사람들'서 기자 연기 "다큐 많이 봤다"

↑ 박효주/사진=스타투데이

배우 박효주가 기자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효주는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언론시사회에서 기자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박효주는 '기자 연기가 정말 기자 같았다'며 기자 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을 묻는 질문에 "감사합니다"라고 기뻐한 뒤, "(기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다큐멘터리, 시사 프로, 기자를 다루는 영화 등을 많이 보며 최대한 눈에 많이 익히려고 애썼다. 기자들의 사소한 행동, 어떠한 상황에서의 이혜리의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등을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박효주 외에도 배우 배성우, 이현욱 등이 출연한 '섬. 사라진 사람들'은 지난 2014년 세상에 공개된 '염전노예사건'을 모티브로한 '팩션'으로, 염전 노예 소식을 듣고 해당 섬에 취재를 하러 간 기자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극 중에서 박효주는 염전 노예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섬에 방문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오는 3월3일 개봉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