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김가연-임요환 부부 사랑의 오작교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정수가 김가연-임요환 부부 사랑의 오작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6일(오늘)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MBN ‘전국제패’에 강원도 대표로 출연한 개그맨 윤정수는 자신을 막역하게 대하는 배우 김가연을 향해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 내 덕에 결혼하지 않았나”고 말해 좌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곤 “과거 임요한씨와 함께하는 행사가 잡혔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때 나를 대신해 김가연씨가 행사에 참석했고, 그때 둘이 눈이 맞았더라. 그 행사로 인해 둘이 만남을 갖고 결혼까지 한 것”이라고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운명인 듯” “그때 눈이 맞은 거였구나” “일과 사랑 모두 성공한 멋진 커플”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이날 전라도 광주 대표로 출연한 김가연은 “얼마 전 남편이 직업을 바꿨다. 늘 손가락으로 일을 하던 남편이 요즘은 눈으로만 일을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남편이 프로포커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국제 포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면서 남편 임요환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국제패’에서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아 떠나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