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말살 계획 예고…김명민 “그럼 다 죽일까요?”

[MBN스타 서민교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고려 왕족 말살 계획을 앞에 두고 갈등을 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이명행(조준 분)과 결탁해 피바람을 예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명행이 정도전을 찾아 고려 왕실의 씨를 말리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 사진=SBS 방송화면

개국공신 명단에서도 제외된 이방원(유아인)과 군권까지 손에 쥔 정도전(김명민)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것.

이명행은 정도전을 찾아 “앞으로 과감히 결행해야 할 일이 있다. 그런데 나이 어린 세자를 올린다는 것이 걱정된다”며 “고려의 왕 씨들을 이대로 남겨둘 참이냐”고 고려 왕실의 왕족 말살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정도전은 “그럼 다 죽일까요?”라며 의미심장하게 반문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조선 건국을 그린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