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진짜 사나이’ 촬영차 군대로 떠나는 윤정수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가상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이 잠시 짧은 이별을 하게 됐다.
녹화 때 윤정수는 ‘바깥 일’을 하던 ‘아내’ 김숙을 따로 불러내 입대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가모장제(家母長制)를 실현하는 김숙은 대뜸 “군대 가면 우리 집 설거지는 누가 하냐”는
이어 철 없는 아들을 대하듯 “군대에서 말뚝 박는 건 어떠냐” 등 농담을 하다가도 “군대 가서 옛날 개그 하지 마라, 혼난다”며 염려를 하는 등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입대하는 남편 윤정수를 향한 김숙의 걱정 퍼레이드는 16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