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세븐틴이 외딴섬에 표류해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세븐틴은 15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 뮤직 예능프로그램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13소년 표류기’에 출연해 어벤저스 급 리얼 자체 생존기를 보여준다.
제작진에 따르면 역대 아이돌 중 데뷔 최단기간 만에 ‘어느 멋진 날’의 주인공으로 합류한 세븐틴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연습생 생활하느라 멤버 모두 수학여행도 가본 적이 없다”라며 함께 떠나는 첫 여행에 대한 설렘을 보였다. 또한, 여행을 떠나기 전날 숙소에서 짐을 꾸리는 모습을 셀프 카메라로 공개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 사진=MBC 뮤직 |
어디로 향하는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해맑게 여행을 떠난 세븐틴은 돌발미션으로 60초안에 자신의 트렁크 안에서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꺼내 비닐 팩에 다시 짐을 싸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미션에 당황하며 어젯밤 고이 쌌던 트렁크를 내동댕이치듯 열어 짐을 싸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어느 멋진 날’은 아이돌 그룹의 여행을 주제로 한 MBC 뮤직의 예능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샤이니, 비원에이포(B1A4), 여자친구, 걸스데이 등이 출연해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벗고 인간미를 발산했다. 세븐틴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 그룹들과는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무방비 상태로 외딴섬에 표류된 세븐틴의 완벽 섬 적응기는 15일 오후 6시 MBC뮤직, MBC에브리원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13소년 표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