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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드라마 속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이서진은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금수저 도련님인 한지훈 역을 맡았다”고 소개하며 “정말이지, 나와는 정반대 캐릭터다. 인생 최고의 도전이다. 너무 어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서진은 실제 유명한 금융가 집안 자제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할아버지 이보형씨는 일제시대 경성법학전문학교(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은행장과 제일은행장 및 금융통화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 타계한 아버지 故 이재응씨는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이서진 또한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상무로 근무한 적 있다.
한편 이서진이 맡은 한지훈 역은 안하무인에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
이서진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 보면 너무나 차갑고 냉철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어머니를 끔찍이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역할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서진이 출연하는 ‘결혼계약’은 오는 3월 5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