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백진희, 박세영에 “진실 드러날 것…행복 누리며 기다려라”

[MBN스타 유지훈 기자] ‘내 딸 금사월’ 백진희가 박세영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이 자신에게 냉랭한 임미랑(김지영 분), 임우랑(이태우 분)과 대화를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혜상은 “니들 날 왜 왕따 시키냐. 난 니들 외숙모다”라고 말했다. 임미랑은 “사람 싫어하는데 이유가 있냐. 그리고 아줌마가 우리 먼저 싫어하지 않았냐”고 전했다.

↑ 사진=내 딸 금사월 캡처

오혜상은 “너희가 칠색팔색하니까 할아버지가 나까지 애를 먹인다. 대체 왜 이러냐. 니들 금사월(백진희 분)과 나 이렇게 차별해도 되는 거냐”고 전했다.

이때 나타난 금사월은 “애들이 차별하는 게 아니라 니가 애들한테 정을 주지 않은 거다”라며 아이들을 잠시 다른 곳으로 보냈다.

오혜상은 “나 쟤들 외숙모다. 너야말로 뭐도 아니면서 애들 버릇 나쁘게 하냐. 쟤들 성인될 때까지 책임질 법적 보호자는 나다. 착한 척은 혼자 다하면서 내가 이혼하기를 학수고대 하는 거냐”고 전했다.

금사월은 “곧 너에 대한 추악한 진실이 다 밝혀질 거다. 지금 이 행복 마음껏 누려라”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