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IT, 덥스텝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실험작 ‘1982.01.15. 파루’ 발표

[MBN스타 남우정 기자] DJ 아이티(IT)가 덥스텝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실험작인 ‘1982.01.05. (파루)’라는 독특한 제목의 트랙을 발표했다.

12일 브랜뉴뮤직은 “앨범명 속 1982.01.05는 37년간 시민들의 밤을 지배한 야간 통금이 해지 되었던 역사적인 날이며 파루는 조선시대 도성 내의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기 위하여 종각 종을 치던 제도를 뜻하는 단어다. 아이티는 덥스텝 음악의 구성 중 하나인 드롭(클라이맥스 순간)에 자신이 만들어낸 모든 소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는 의미로 이 제목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 ‘경복궁 타령’의 접목과 함께 국내 대금계의 명인이라고 불리우는 한충은 선생이 직접 대금 연주로 피쳐링하여 차별화된 음악적 접근을 시도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티는 ‘1982.01.05. (파루)’를 필두로 자극적이고 강한 중독성을 지닌 다양한 트랙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