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정차식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세 번째 OST에 합류한다.
12일 CJ E&M은 “‘시그널’의 OST는 극의 전반을 관통하는 설정인 현재와 과거의 소통을 대변할 아날로그 감성의 재현을 위해, 주로 옛 명곡들의 리메이크 작업 위주로 공개되고 있다. 이번에 신중현이 쓰고 서유석이 부른 ‘나를 너를’이 정차식에 의해 리메이크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시그널’의 오프닝에 삽입되며 향후 펼쳐질 극의 분위기를 예고했던 이 곡은 1973년 발표된 서유석의 5집이자 신중현의 작, 편곡집인 ‘선녀/나는 너를’ 수록곡으로, 당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곡이다.
![]() |
제작사는 “레이니썬의 보컬 출신 싱어송라이터 정차식이 원곡의 독특한 리듬을 룸바 리듬을 기초로 편곡하여 고풍스러우면서도 거친 질감이 살아 있는 분위기로 재탄생 시켰다”고 설명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