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신현준 정유진이 '황부녀' 케미를 자랑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가 신현준과 정유진의 다정한 투샷을 10일 공개했다. 극중 무림학교 총장 황무송과 에이스 황선아로 분한 두 사람은 종종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를 깊이 생각하는 훈훈한 부녀 케미로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다정한 스킨십으로 진짜 부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사진 속 신현준과 정유진. "촬영장에서 가장 많이 챙겨주는 사람은 신현준 선배님이다"라던 정유진의 말처럼 이들은 촬영장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현준은 대선배로서 정유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이나 농담 등을 건네며 긴장감을 해소, 촬영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덕분에 극에 자연스레 녹아든 신현준과 정유진의 앙상블. 무송에게 "나 아빠 꿍꼬또"라며 애교를 발휘하는 선아에게 정색과 함께 "나가"라고 대답, 코믹함을 자아냈던 장면 역시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
또한 수련여행 중, 자유여행 제외 통보를 받은 선아는 "딸 바보, 과보호라고 욕해도 좋으니 아빠 말 들어"라는 무송의 한 마디에 "아빠가 그렇게 말할 땐 이유가 있다"며 체념, 많은 말없이도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으로 깊은 부녀관계를 단면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신현준과 정유진은 실제 현장에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만점 부녀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신현준이 정유진을 배려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며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
이어 "지난 8회분에서 왕하오(이범수)와 몰래 내통하고 있던 법공(장광) 교수는 선아가 무송이 아닌, 채윤(신성우)의 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과연 서로를 향한 속정 깊은 무송, 선아 부녀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