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비자문제로 美 댈런스 공연 불참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비자 문제로 첫 북미투어에 불참하게 됐다.

8일 엑소 북미 공연업체 마이뮤직테이스트는 공식 페이스북에 “카이가 미국 댈러스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겼다. 여러 방법을 강구했지만 해결하지 못했다”며 “엑소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엑소와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등에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마시뮤직테이스티는 “카이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어지는 나머지 투어에서는 꼭 합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카이의 불참으로 댈러스 공연은 관객이 희망할 시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는 오는 10일부터 미국 댈러스, LA, 시카고, 뉴욕,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5개 주요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진행한다. 북미투어 이후 3월18일부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디 엑솔루션 [닷]’(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을 개최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