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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미국 감독조합상(DGA)를 수상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이냐리투 감독이 영화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 '버드맨'으로 감독상을 받았던 이냐리투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감독조합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냐리투 감독이 지난달 열린 골든글로브에 이어 감독조합상까지 차지했기에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여부에도 관심
19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동료 사냥꾼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아들을 잃은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오는 28일 결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 여부도 관심사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