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한 유골, 강이나 바다에 뿌려도 될까?’
7일 MBN 설특집 <알토란> ‘명절에 꼭 해야 할 이야기’ 편
현명한 장례 위한 알토란 같은 팁 깨알 공개!
가격 부담 만만치 않은 장례, 합리적으로 치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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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
MBN 설특집 ‘알토란’에서 한 번은 꼭 치러야 하는 장례를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설특집 ‘알토란’에서는 '명절에 꼭 해야 할 이야기' 편을 준비, 설에 모인 가족들끼리 ‘현명한 장례’를 논의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살면서 꼭 한 번은 치러야 할 가족행사인 장례는 온 가족이 함께 치르는 큰 행사 중 하나. 그만큼 장지를 정할 때 명당은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또 가족들 간 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부의금, 상속 문제는 어떻게 정리하는 게 좋은지 의견을 공유해본다. 상속 과정에서의 잡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리 상속 문제를 준비하는 방법부터 장례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과 부의금 분배 문제까지 장례를 보다 효율적으로 치를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꼼꼼하게 짚어볼 전망이다.
이날 MC 왕종근은 장묘(葬墓) 방법을 논의하던 중, "나는 아들에게 화장한 뒤 바다에 뿌려달라고 했다"고 밝혔고, 이에 전문가들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전해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즉, 영화와 드라마 등 호숫가에서 주인공들이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는데 이 같은 방법은 불법이라는 것. '해양장'이라고 부르는 이 장묘법은 해안선에서 5km 이상 떨어진, 정해진 해역에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비싼 장례를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치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화장의 경우, 정부에서 이를 지원하는 '화장 장려금'을 제공한다. 상속 전문 신은숙 변호사는 "화장 장려금은 화장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화장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 약 20만 원의 화장 지원금이 지급된다"면서 “단,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값 장례식'도 주목할 만하다. ‘장례 전문가’ 임준확은 "반값 장례식은 서울시에서 2015년 5월부터 시행한 제도인데, 서울의료원의 장례 시설, 화장의
한편, 장례와 상속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7일(일) 밤 11시 MBN ‘알토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