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가수 미나가 연하 남자친구와의 나이차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다고 전했다.
활발한 중국 활동은 물론이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도 다시 물꼬를 트기 시작한 미나. bnt와 진행한 첫 번째 화보에서 그만의 당당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레미떼,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에서 미나는 건강미 넘치는 스포티한 매력부터 아찔한 블랙 룩으로 도발적인 모습까지 마음껏 그의 끼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나는 “평소 스타일과는 다른 콘셉트의 촬영이라 재미있게 한 것 같다. 원래는 센 메이크업을 주로 많이 했는데 옅은 메이크업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새롭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가수 미나 하면 떠오르는 섹시한 이미지에 대해 “예쁜 사람은 많다. 옛날부터 건강미 넘치고 볼륨 있는 몸매의 외국 연예인들을 동경하고 좋아했던 것 같다. 저절로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고 예쁜 얼굴 보다는 탄탄한 보디 라인에 신경을 더 썼다. 이런 부분을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화제가 된 것에 “정말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었다. 부담감이나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 사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방송 후 오히려 악플이 줄었다. 김구라 오빠가 잘 받아준 덕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미나는 연하 남자친구와의 세대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외국에서 살다 와서 잘 모른다. 세대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한다”고 답했다.
미나는 데뷔 당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의상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앞서 나갔던 것 같다. 지금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무대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말 그대로 파격이었다”며 중국 진출에 대해 “내 노래가 중국에서 인기를 많이 끌었다. 원래 중국 활동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큰 시장에서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나는 예전 활동했을 때 예능을 많이 하지 못했던 것을 아쉬워하며 “옛날에는 예능이 어렵고 잘 못할 거라 생각해서 거의 안 했다.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는 “체력은 타고난 것 같다. 집에서 계속 트레이닝 하고 있고 헬스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무대에서 4~5곡 불러도 아직 거뜬한 것 같다”고 답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