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온유, 첫 정극...‘심쿵’ 의사 가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는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촬영 컷이 첫 공개됐다.
4일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측은 의사가운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온유의 모습을 공개했다.
온유는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의사 생활의 8할이 선배들의 야단과 구박이지만 이를 군소리 없이 수긍하는 해맑은 이치훈으로 분한다.
극 중 이치훈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온실 속에서 곱게 자란 명문가 막내 도련님으로 그려진다. 의대시절부터 슈바이처가 되는 것을 꿈으로 여긴 그는, 해성병원 의료봉사팀의 일원으로 낯선 재난 지역인 우르크로 파병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감성 충만 캐릭터다.
제작진은 “온유가 마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다. 이치훈의 순수하고 해맑은 캐릭터가 극중에선 웃음과 재미를 유발하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온유의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온유의 모습은 오는 24일 ‘태양의 후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