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제10회 아시안필름어워즈 후보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제 10회 아시안필름어워즈(A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후보작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한국 배우 이병헌, 김혜수, 오달수, 박소담, 설현 그리고 류승완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병헌과 김혜수는 각각 ‘내부자들’과 ‘차이나타운’으로 남녀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병헌은 ‘내부자들’에서 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고,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 사진=MBN스타 DB |
이어 오달수와 박소담은 각각 ‘암살’과 ‘검은사제들’로 남녀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설현은 ‘강남1970’을 통해 신인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은 4개 부문에 올랐다. 최고작품상을 비롯해 류승완 감독은 감독상·극본상 후보에 올랐고 편집상에는 김재범, 김상범이 노미네이트 됐다.
이밖에도 촬영상에는 ‘암살’ 김우형, 음악상 ‘사도’ 방준석, 의상상 ‘사도’ 이지연·심현섭, 미술감독상 ‘내부자들’ 이민수, 시각효과상 ‘대호’ 조용석·최재천·이전형, 음향상 ‘암살’ 김석원·박주강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10회 아시안필름어워즈는 오는 3월17일 홍콩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