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부산 경찰, 진짜 범인을 잡았다!
![]() |
↑ 무도 정태우 부산경찰/사진=MBN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정태우 부산 기장경찰서 강력팀장이, 이번엔 실제 범인을 검거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 경찰은 지난 3일 명태의 간을 유압기에 넣어 짜낸 기름, 일명 '어간유'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보다 19배 많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사기범을 검거했습니다.
정태우 팀장은 같은날 브리핑을 통해 "중금속 '비소'가 기준치보다 19배 초과 검출된 어간유를 매일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시면 말기암도 치료한다며 환자들에게 팔아왔다"고 사건 경위를 밝혔습니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정 팀장은 지난 1월 MBC '무한도전 공개수배편'에 출연했던 인물입니다.
정 팀장은 브리핑 내내 시종일관 날카로운 눈빛과 강한 어조로 과거 '무도'에서 보여줬던 숨은 예능감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앞서 정 팀장은 '무도' 멤버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정 팀장은 늠름하고 듬직한 외모로 방송 이후에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영상) 암 환자에 좋다더니…발암 물질 득실 '명태 기름'
http://me2.do/FYDzNHWO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