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영재발굴단’에 11살 소리꾼 김한별 양이 소개됐다. 이미 판소리 영재로 유명하다.
3일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8살 때 처음으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놀라울 만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한별 양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4년째 변함없이 소리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김한별 양은 일주일에 5일을 판소리 선생님 집에 머물며 소리를 배우고 있다. 또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송계 정응민 선생의 문하생들이 연습하던 ‘득음정’에 올라 폭포소리와 싸우다 목이 쉬어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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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화면캡쳐 |
김한별 양은 평소 롤모델인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오정해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김한별 양은 오정해 앞에서 판소리를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오정해는 “아이고 잘하네”라며 “얘들아 11살이야”라고 칭찬했다.
김한별 양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제 이름을 뽐낼 수 있는 그런 소리꾼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