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이 연기 공부에 대한 진지한 각오를 밝혔다.
장수원은 3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발연기라는 수식어보다 좋은 수식어를 얻고 싶다. 발보다는 손 쪽으로 올라가고 싶다”며 농을 했다.
그는 “로봇연기는 웃어 주니까 힘을 얻고서 했다. 팬들이 연기가 느는 것에 대해 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웃기고 또 좋아할 수 있게끔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어떤 배우, 어떤 연기를 하겠다 등 포괄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 이 수업을 받고 연기했을 때 사람들이 봤을 때 ‘쟤가 장수원이야’ ‘재미없네’ 극 흐름에 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솔직하게 연기를 할 때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
한편, ‘배우학교’는 진지하게 연기를 하고 싶어 하는 연예인들에게 ‘국민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분해 가르치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두식 이진호 심희섭이 제자로 출연한다. 오는 4일 첫 방송.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