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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산업 매출이 2년 연속 2조원대를 기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화산업 매출은 2조 1131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대비 4.2% 증가, 2년 연속 2조원대를 달성했다.
영진위는 "극장매출 및 부가시장 매출의 증가에 따른 결과"라며 "2015년 극장 입장권 매출액은 역대 최대 액수인 1조 7154억 원으로 2014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온라인 시장 규모도 2014년 대비 12.7% 증가한 3349억 원에 달했다. IPTV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증가율은 낮아졌지만 15.7% 증가하면서 부가시장의 78%를 차지했다. 2014년 매출이 하락했던 인터넷 VOD가 16.7% 성장하면서 회복세를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관객 수 역시 2014년 대비 1.0% 증가한 2억1729명에 달해 3년 연속 2억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구 1인당 연간 평균 관람횟수는 세계 최고 수준인 4.22회에 달했다.
2015년 극장 입장권 매출액 증가는 한국영화가 견인한 결과로, 한국영화 총
반면 2015년 극장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232편 중 투자 수익성 분석의 조사 대상이 되는 영화 73편의 투자 수익률은 -7.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