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가 데뷔 57주년을 맞아 ‘가족 음악회: 엄마야, 누나야’를 연다.
공연기획사 하늘소리는 “이미자가 다음 달 19~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57인의 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이경구)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가족음악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미자는 바리톤 고성현과의 크로스오버 무대를 꾸미고 시인 김소월의 가곡 ‘엄마야, 누나야’ 등도 들려주는 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사회는 MC 이택림이 맡는다.
이미자는 ‘동백아가씨’로 대한민국 가요 역사상 처음 1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와 가요차트
이번 공연에서 이미자는 장식과 기교가 배제된 정갈한 창법으로 ‘기러기 아빠’ ‘백치 아다다’ ‘서울이여 안녕’ ‘노래는 나의 인생’ 등 수많은 히트곡을 클래식 선율에 맞춰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에 이어 2월 14일 부산시민회관, 28일 김해문화의전당, 5월 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2일 성남아트센터 등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