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롯데시네마가 핍박 받는 소수민족 집시의 자유와 절망을 그린 불멸의 오페라 ‘카르멘’을 오는 3일 개봉한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소설을 조르주 비제가 각색해 1875년 발표한 작품으로 여주인공인 ‘카르멘’의 이름을 딴 작품이다. 1820년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가난한 하층민 집시지만 매혹적인 여성인 카르멘과 그녀를 보고 한 눈에 반한 군인 호세, 그리고 스타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보다는 유혹으로 남자를 정복하고 궁극적으로 파멸로 이끄는 팜므파탈인 카르멘에 관한 4막 오페라이다.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전국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브로드웨이,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 성서, 울산, 부산 본점, 광주 수완관)에서 정기적으로 상영하며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하는 관객들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2월부터 세계명작오페라와 발레시리즈를 상영해 벌써 11번째 작품인 ‘카르멘’을 관객에게 선보이게 됐다. 항상 새롭고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여 문화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2015년 2월부터 롯데카드와 수입/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4/15 시즌 파리국립오페라와 영국국립오페라의 오페라, 발레 영상물 등 고품격 콘텐츠를 정기상영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