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소현이 도경수의 배려심을 언급했다.
김소현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순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도경수에 대해 “굉장히 좋은 배우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날 김소현은 “(도경수가) 연기를 할 때 날씨도 덥고, 바다에 들어간다던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잘 챙겨주고 따뜻한 물도 부어줬다”며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또 그는 “연기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보고 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도경수와) 연기할 때마다 눈을 보면서 연기를 했는데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나도 진실 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순정’은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하는 도경수와 김소현이 관객들에게 풋풋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들 멜로 연기를 펼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주목 받는 청춘스타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의 호흡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며 박용우, 김지호, 박해준, 이범수의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오는 2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