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반삭 한 이승기 "서른살에 이등병도 괜찮아요~!"
↑ 이승기 / 사진= 스타투데이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팬들을 뒤로하고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이승기는 1일 오후 1시께 검은색 바지와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논산훈련소 연무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그는 팬들과 짧은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연신 어색한지 그는 자신의 짧은 머리를 만지며 "생각보다 짧게 자른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다"며 "2004년 데뷔 후 과분한 사랑을 주신 데 감사하고,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며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또 이승기는 "서른살에 이등병이 되는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체력이 20대 못지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 온 팬 200여명은 "기다리겠다"는 응원을 보냈고, 일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역으로 입대한 이승기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나서 자대에 배치됩니다. 전역날짜는 2017년 10월 3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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