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6년 첫 SF 재난 블록버스터 ‘제5침공’이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다.
전세계 20개국 언어로 출판되어 4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피프스 웨이브’(THE 5th WAVE)를 원작으로 한 ‘제5침공’은 ‘월드워Z’ ‘다크 나이트’ 제작진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미지의 존재 디 아더스의 단계별 침공으로 초토화 된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재난 블록버스터.
‘제5침공’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디 아더스가 일으킨 어둠, 파괴, 전염병, 침투의 단계별 재난으로 인류의 99%가 멸망하는 과정을 그린 스펙터클에 간신히 살아남은 주인공 캐시(클로이모레츠 분)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드라마까지 더해져 새로운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클로이모레츠가 주인공 캐시 역을 맡았고, 닉로빈슨과 알렉스로가 살아남은 1% 생존자의 일원으로 등장해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1차포스터는 지상 최대의 도시들을 집어삼키는 거대 해일과 함께 총을 든 클로이모레츠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전달한다. 또한 공개된 예고편에선 정체불명의 존재 ‘디 아더스’가 첫 등장하는 장면과 함께 “나의 평범한 일상은 그날로 끝났다”라는 캐시의 독백과 단계별 공격으로 초토화되는 전세계의 모습이 묘사되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전력 차단으로 온 세상이 구석기 시대로 되돌아 간 첫번째 공격에 이어 지진과 해일로 전세계 주요 도시가 파괴되는 두 번째 공격,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는 강력한 전염병, 살아남은 인간들 속으로 침투한 ‘디 아더스’가 생존자들 사이에 불신과 분열을 불러일으키는 네번째 공격 이후 남은 인류마저 전멸시킬 ‘제5침공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특히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 수 없는 ‘디 아더스’의 존재는 그들의 마지막 침공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새로운 SF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