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이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대박’ 제작관계자는 1일 오후 “장근석, 여진구에 이어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등 주인공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며 “이번 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6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시작되는 얘기로,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과 영조(여진구 분)의 목숨 건 한 판 대결을 그린다.
↑ 사진=MBN스타 DB, SBS |
이 작품에서 전광렬은 야심가 이인좌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인좌는 숙종에 맞서 왕위를 꿈꾸는 자로 숙종 반대 세력의 수장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극 중심에서 크게 활약한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좋은 후배들과 작품을 하게 돼 추위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수는 절대 권력을 지닌 왕 숙종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민수는 노련한 정치가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숙종 역을 맡아 이중적 매력을 펼친다. 그는 “좋은 작품, 감독, 작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깊은 연구로 숙종을 멋지게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지연은 빼어난 미모와 매무새, 춤사위가 천하일색인 검객 담서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주요라인업을 완성한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초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