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 삼둥이 하차, 아쉬워서 어쩌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2/7)
‘슈퍼맨’의 마스코트 삼둥이가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지난 2014년 7월 첫 방송 직후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송일국의 세 쌍둥이는 송일국이 KBS1 ‘장영실’에 출연하게 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추사랑 딸 사랑 등과 함께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한 장본인이었기 때문. 세 쌍둥이지만 서로 다른 개성과 깜찍한 외모로 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며 키즈 스타로서 CF도 다수 꿰찼다.
↑ 디자인=이주영 |
7일 방송되는 이들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삼둥이가 직접 도시락을 싸서 엄마가 일하는 곳까지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1년 반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삼둥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 ‘쌍문동 태티서’ 여기 모였네! 라미란·김선영·이일화-tvN ‘택시’ (2/2)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또다른 주역 ‘쌍문동 태티서’ 라미란, 김선영, 이일화가 택시에 탑승한다.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드라마 속 촌스러운 모습과 달리 여배우로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앞서 제작진은 “‘응팔’ 출연진이 세 그룹으로 나눠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입담을 터뜨린 류준열, 이동휘에 이어 쌍문동 삼총사인 세 여배우가 ‘응팔’ 비하인드 스토리와 각자 배우로서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계획이다. 2일 오후 8시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 ‘이경규와 요리가 만난다?’-MBC 설특집 ‘이경규의 요리원정대’ (2/6)
이경규와 요리가 만난다? 언뜻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 MBC는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먹방’ 콘셉트에 이경규, 문희준, 신봉선, 샘해밍턴, 김상혁 등 예능인을 버무린 ‘이경규의 요리원정대’(이하 ‘요리원정대’)로 설 연휴 아침부터 안방극장을 노린다.
‘요리원정대’는 연예인 요리원정대가 지역 곳곳을 다니며 특산물과 식재료를 공수,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셰프들과 한팀을 이뤄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는 야외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최강 한파에도 양평, 김포, 파주 등 야외에서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식재료와 다양한 복불복 장치를 통해 기존 ‘쿡방’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레이먼킴, 이혜정, 유희영, 이산호 등 스타셰프 군단도 합류해 오감을 만족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눈과 귀가 즐거운 ‘쿡방’은 오는 6일 오전 7시55분에 전파를 탄다.
◇ ‘아이돌 모두 모엿!’-SBS 설특집 ‘사장님이 보고 있다’ (2/6)
국내 아이돌과 유수의 기획사 대표들이 설 연휴 한자리에 모인다. 가요계 시상식도 아닌 SBS 설특집 프로그램 ‘사장님이 보고있다’에서 각자 회사 이름을 걸고 한바탕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MC 전현무, 이수근의 진행 아래 AOA, 방탄소년단, EXID, 비투비 등 아이돌 그룹 20여팀과 15개 소속사 사장단까지 총 140여명이 출연해 ‘아이돌이 갖춰야할 5대 미덕’인 체력, 두뇌, 개인기, 운, 팀워크 등을 놓고 경쟁을 치른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돌 사이 연애 기류도 깜짝 감지돼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장단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소속 아이돌 지휘에 나선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 ‘댓글에 쓰인 미션대로 움직여라’-MBC 설특집 ‘톡하는대로’ (2/7)
SNS 실시간 댓글이 지상파 프로그램과 만난다. MBC 설특집 프로그램 ‘톡하는 대로’에서는 유세윤, 차오루, MC그리, 윤계상, 권율 등 각 분야 스타들이 누리꾼의 댓글대로 움직이며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전파를 탄다.
‘톡하는 대로’는 각박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여행하는 스타들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담아낸다. 또한 다양한 콘셉트의 여행을 누리꾼 지시대로 대리체험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오는 7일 오후 11시15분 방송 예정.
◇ 금주의 신규·종영 예능
SBS ‘힐링캠프 500인’이 4년7개월의 역사를 뒤로 하고 1일 종영한다. 지난달부터 폐지설이 제기된 데 이어 시청률까지 하락하며 결국 아쉬운 작별을 고하게 된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마지막회 인사 대신 ‘OST 군단’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오후 11시15분에
4일에는 tvN ‘배우학교’가 스타트를 끊는다. 연기의 ‘본좌’ 박신양의 지휘 아래 ‘발연기’로 소문난 장수원, 위너 남태현, 유병재, 이진호, 박두식, 이원종 등이 단기속성 연기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을 그려낸다. 오후 11시 그 베일이 벗겨진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