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과 유이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1일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측은 배우들의 첫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서진, 유이, 김광규, 김유리, 김용건 등 주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서진은 특유의 무신경한 말투로 안하무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까도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유이와도 완벽한 케미를 발산했다”는 설명이다.
또 “아역과 오랜 호흡을 맞춘 듯 자연스러운 모녀 연기를 선보였다.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는 유이는 진지한 태도로 싱글맘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김광규는 감초로 웃음을 줬고, 김유리는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용건, 이휘향, 박정수 등은 극의 무게를 잡아주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완전히 몰두해 감정을 표출했으며 실제 촬영현장을 방불케 하
연출을 맡은 김진민 PD 역시 "배우들의 연기로 대본이 꿈틀거리는 게 느껴져 너무나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 ‘내 딸,금사월’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