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좋아해줘’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미공개 커플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 영화로, 추가로 공개된 스틸에서는 각 커플들의 환상 케미가 더욱 도드라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경아와 진우는 기 싸움 속에서 벌어지는 순정이 있는 커플이다”라는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조경아(이미연 분)와 노진우(유아인 분), ‘이유커플’은 스틸만으로도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서로에게 끌리고 있지만 절대 말하지 않는 자존심 센 두 남녀,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함주란(최지우 분)과 정성찬(김주혁 분), ‘쥬주커플’의 스틸에서는 더욱 가깝고 친밀해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주혁이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하게 했다”고 밝힐 정도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실제 연인 같은 편안함과 익숙함을 보여준다. 함께 아옹다옹하다 정들어 버린 두 사람, 이들이 과연 어떻게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지 사뭇 궁금해진다.
이수호(강하늘 분)와 장나연(이솜 분), ‘늘솜 커플’에게선 밀당에서 한 걸음 가까워진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수호와 나연을 보며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하는 공감 키워드가 보여졌으면 했다”는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함께 이어폰을 나누어 끼고 처음 손을 잡는 듯 떨림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첫 연애의 설렘을 일깨워 줄 것이다.
“여섯 남녀가 보여주는 색깔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연애하는 모습과 최고의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힌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실제 커플이 된 듯한 두근거림을 느끼해 해준 역대급 사랑꾼들의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 ‘좋아해줘’는 오는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