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의 ‘무한도전’ 출연은 노개런티였다.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은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예능학교-스쿨오브樂' 특집에 참여해 그 어느 게스트보다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정형돈과 똑 같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잭 블랙은 한국가요 ‘백세인생’을 완벽 소화하고 베개싸움과 마쉬멜로우 입에 넣기, 물공 맞기 등을 완벽 소화하며 기존 멤버 못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런데 그의 투혼은 추가 개런티 없이 진행된 것이었다. 잭 블랙의 내한 일정을 주관한 관계자는 “보통의 경우 1박2일의 짧은 일정이라면 기자회견 정도만을 참석하고 출국하는 경우가 많다
김태호 PD 역시 “시간 부족은 커녕 오히려 중간중간 휴식 시간도 가질 정도로 여유 있는 촬영이 되었다”고 말했을 정도.
잭 블랙과 ‘무한도전’은 양측 모두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는 전언이다.